• ▲ 정동채 신임 대한석유협회장. ⓒ대한석유협회
    ▲ 정동채 신임 대한석유협회장. ⓒ대한석유협회

    대한석유협회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제23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5일 협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23대 협회장에 정동채 신임 협회장을 선임했다. 대한석유협회장은 김효석 전 회장이 5월 초 별세한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정 회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살레시오고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에서는 제15~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제41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석유협회는 정유4사의 이해를 대변하는 경제 단체다. 정유사들이 매출에 따라 협회비를 부담해 1년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책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