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1등급 이어 시력보호 안전 등급 획득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가치 전달 위해 지속 노력상반기 판매량 50% 급증… 14년 연속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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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를 배려하는 혁신으로 시장 선도'

    글로벌 TV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리더의 지위를 굳히고 있는 삼성전자가 기술 혁신에 이어 소비자에 대한 배려심이 돋보이는 기능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상황까지 배려하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삶에 일조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QLED TV의 시력보호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인정받았다.

    최근 TV, 가전 업계 최고의 화두는 에너지 효율이다. 정부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하면서 환급금과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발맞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지난달 출시했다. 기존 크리스탈 UHD TV에 이어, QLED TV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00% 컬러 볼륨으로 색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와 HDR 영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퀀텀 HDR을 적용하는 등 고화질과 경제성을 갖췄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미국과 독일의 유력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았다. 

    TV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상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제품인 만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빛이 방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언택트 시대 도래로 많은 사람들이 외부 활동보다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 시청 시간도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미국과 독일은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Hazard Exempt)'를 부여했다. 3가지 종류의 빛에 대해 최고 등급을 받은 TV는 삼성 QLED가 처음이다. 대상 모델은 올 초에 출시한 QLED 8K(Q900T)와 QLED 4K(Q90T)다.

    이로써 삼성 QLED TV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 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소비자의 삶 향상을 위해 공을 들이는 이유는 개발자가 아닌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차별화된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기술 발전과 함께 사용자 경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 경제'를 이루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TV는 최근 에코 패키지 출시, 시력보호 안전등급 인증, 에너지 효율 1등급 QLED 제품 등 화질 외에도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배려하는 삼성 TV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4년 연속 글로벌 TV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QLED 판매 수량은 319만대로 전년동기(212만대) 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연간으로도 작년 597만대 대비 34% 성장한 798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