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 역사를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아타리 2600', '인텔리비전' 등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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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기획 전시 '콤퓨-타 체육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콤퓨-타 체육실'은 스포츠게임의 역사를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전시다. 스포츠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협동과 경쟁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는다.전시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스포츠게임은 총 3915명이 참여한 사전 설문을 통해 관람객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 '런 앤 건', '테크모 월드컵 98' 등 한 때 오락실을 풍미했던 아케이드게임들과 '아타리 2600', '인텔리비전', '패미콤' 등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된 초기 스포츠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27일로 개관 7주년을 맞는다. 매년 개관일 새로운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던 '던전앤박물관' 행사는 올해 쉬어가며, 온라인 이벤트 '추억은 보글보글'을 진행한다.박물관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을 다음달 6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제주 특산물 애플망고를 선물한다.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은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되며 비단 스포츠뿐만 아니라 일상의 많은 부분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시 공간에서 체험하게 될 협동과 경쟁의 즐거움 그리고 승리의 쾌감이 지금의 일상에 대한 작은 위안과 기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