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3년차 다양한 마케팅 시도 통해 외형 성장 주력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오트&시나몬 이어 프레첼&초코청크 출시국내 최초 3D 캐릭터 활용한 브랜드 뮤직 스트리밍 채널 개설
  • ▲ 요플레 토핑ⓒ빙그레
    ▲ 요플레 토핑ⓒ빙그레
    빙그레는 요플레 토핑이 2018년 출시된지 2년만에 130억원을 판매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쉽게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 되기 전 연 300억원 규모였지만 요플레 토핑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존 플립 요거트 제품의 신제품 출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냈다. 현재 플립 요거트 시장규모는 연간 약 6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2018년 출시한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약 2000만개가 팔리며 요거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 2종은 무엇보다 토핑 맛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요플레 토핑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서 먹음으로써 요거트로 인해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요플레 토핑은 프레첼&초코청크을 출시하고 라인 업을 확대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프랄린 프레첼에 풍부한 맛을 더해 주는 밀크초콜릿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기존 요플레 토핑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토핑 원재료를 부숴서 따로 담았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국내 최초로 3D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뮤직 스트리밍 채널을 개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요플레는 약 1400억원 어치, 총 3억6000만개, 일 평균 98만개가 팔렸다. 한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