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언팩] 노태문 사장 "갤럭시 에코시스템 확장, 소비자 삶에 일조할 것"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에코시스템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삶을 사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 5일 밤 11시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갤럭시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삼성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통해 세계에서 10억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이 일과 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무환경을 연계한다는 목표다.   

노 사장은 "혁신은 우리의 DNA에 있다"며 "소비자들이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만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이전보다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우리가 선보이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이전까지 미국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를 하는 형식으로 대체됐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갤럭시 팬들이 참가해 실시간으로 뜨거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 폴드2', '갤럭시탭S7',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폴더블 카테고리를 새롭게 연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공개하며, 폴더블 시장 선도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