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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재래시장과 쇠퇴한 윤락업소가 밀집해 한때 '천호동 텍사스촌'으로 불렸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가 40층 높이 주상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중흥토건은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원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에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천호1구역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3개구역중 면적이 가장 큰 곳으로 SH공사와 공동시행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4개동,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264실 규모로 이중 아파트 6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가와 오피스텔은 추후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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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사인 천호역이 도보 6분거리로 불과 428m 떨어져 있다. 2·8호선 잠실역까지 5분거리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화문역까지도 환승없이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다양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옆에 2001아울렛이 위치해 있으며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천호점·강동성심병원·천호공원이 400m쯤 떨어져 있다.
교육환경은 먼저 초등생 자녀를 둔 예비입주자들 경우 혁신학교인 서울천일초로 배정받는다. 이밖에 강동초·풍납초·천일중 등 다양한 학군이 위치해 있고 강동구립 천호도서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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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도 기대되는데 단지와 맞닿아있는 천호2·3구역이 재건축중이며 대각선으로 천호4구역도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여기에 지하철 8호선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중이고 제2경부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예정이다.
분양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당해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9일로 정당계약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