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산형성, 멘토링, 문화체험 등 지원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 간 장학금 약 1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출범한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을 도우며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 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함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한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한다. 매달 10만원씩 5년 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지난 10년 간 총 36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 장학금 약 1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15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함께 두드림 요술통장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1 멘토링, 문화체험, 생일파티,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대형 입시학원과 연계해 맞춤형 진로 및 학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자산형성을 통한 사회 진출 발판 마련, 맞춤형 컨설팅으로 꿈을 달성한 사례 등 그간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하며, SNS를 통한 홍보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신규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장애가정 청소년의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대상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 혹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담당자에게 문의 후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