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대비해 '준비 단계' 비상레벨 발령관제·기간망·코어망 운영인원 사옥 분산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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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인한 시설 피해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해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대형급 태풍 바비로 인한 통신설비 피해 대응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비상레벨을 발령하고 태풍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는 복구인력과 물자, 발전기, 예비품 등을 구비해 빠른 장애 복구에 대비하고 있다.

    정전 발생 시 사용 가능한 비상발전기의 가동상태와 저유량, 축전지 이상유무 등을 점검했으며, 현장 피해복구 인력에게 하천범람 및 토사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국사 내 작업 또는 장애조치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임직원의 출입을 허용하는 등 예방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을 위해 24시간 망 장애상황을 살피는 관제인력과 기간망, 코어망 운영인원은 상암·마곡·안양·논현 등 근무 사옥을 분산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서비스 장애 발생에 대응하는 현장 운영팀 인원들은 자택에서 장애현장으로 직접 출동하는 '직출직퇴' 체제로 근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상향될 때를 가정해 필수 유지 업무와 최소 인력을 파악해 언제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