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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IX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 카카오프렌즈 중화권 첫 정규 매장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카카오프렌즈 타이베이점은 오픈 5일 만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카카오프렌즈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타이베이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프렌즈 인 타이완' 시리즈다. '스쿠터 라이언 열쇠고리'와 카카오프렌즈의 세계관을 다룬 도서 등도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카카오프렌즈는 대만 진출 전부터 현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알려왔다. 앞으로도 정규 매장 오픈과 더불어 현지 분위기를 반영한 특화 상품 출시를 통해 대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지난 20일에는 대만 최대 민영은행인 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와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타이베이점과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대만의 다른 지역에도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대만 특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