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타…2027년 개통 목표2120억원 투입…14.3㎞ 건설
  •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노선도.ⓒ행복청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노선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건설 사업이 재정 당국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120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신촌교차로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14.3㎞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행복청은 지난 5월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비용과 장래 교통량을 예측하고 이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에 반영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관문 공항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예타 준비를 철저히 해 행복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은 물론 충청권 상생발전을 이끌 수 있게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