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국, 제네바 시각 기준 18일 오전에 공식 발표 5명 후보자와 2차 라운드서 격돌…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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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 1차 라운드를 통과해2차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WTO 사무국이 제네바 시각 기준 18일 오전에 유 본부장의 1차 라운드 통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제네바 등 유럽 현지 2차례 방문과 미국 방문 등을 통해 총 140여개 회원국의 장관급 및 대사급 인사와 다양한 계기로 접촉하고 지지를 요청해왔다.

    향후 2차 라운드에서는 5명의 후보자에 대한 회원국간 협의절차를 거쳐 최종 2인의 후보자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예정으로 회원국별로 2명의 후보만 선호를 표시할 수 있으므로,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2차 라운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그 이후 일정은 선출 절차를 주관하는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