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351가구, 지방권 664가구 등 전국 8개 지구시흥장현A8-부산기장A2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도 모집
  • ▲ 행복주택 조감도.ⓒLH
    ▲ 행복주택 조감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기 고양삼송A24블록 등 수도권 3곳 2351가구와 부산기장A2블록·광주월산 등 지방권 5곳 664가구 등 전국 8개 지구 301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고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포함됐다.

    고양삼송A24지구(947가구)는 최초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해 원룸형(21㎡)과 투룸형(36㎡, 46㎡)으로 공급되며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홀, 다목적홀, 힐링센터 등 특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인근 삼송테크노밸리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영동용산지구(200가구)는 영동산업단지, 용산농공단지, 법화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엔 시흥장현A8지구와 부산기장A2지구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서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신혼부부의 인정범위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까지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실수요자들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내년 1월 중 당첨자를 발표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한다. 

    이번 공고부터 서류제출 대상자가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