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5일 발대식 소비자·생산자단체 등 구성국내 제조기반 보호 '일자리 창출' 주안점
  • ▲ 관세청 단속에 적발된 짝퉁 가방 ⓒ연합뉴스 제공
    ▲ 관세청 단속에 적발된 짝퉁 가방 ⓒ연합뉴스 제공

    소비자와 생산자단체가 관세청과 함께 한국 브랜드 수호의 첨병으로 나선다.

    관세청은 25일 ‘원산지 국민감시단’ 발대식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가졌다고 밝혔다.

    원산지 국민감시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단속행정 실현을 통해 우리 생활속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민감시단은 인터넷 포털 등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20대에서 60대 사이 남녀로, 주부·회사원·자영업자·생산자협회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4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감시단은 생활 주변의 원산지 위반사례 제보, 단속현장 참가 및 SNS 등을 통한 원산지업무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관세청은 이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단속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10월부터 원산지 국민감시단과 함께 자동차부품 원산지 허위표시, 공공조달 납품비리 및 의류 라벨갈이 등을 단속해 국민안전, 국내 제조기반 보호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국 브랜드 수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