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균형감‧통찰력‧생각하는 힘을 지닌 조직’ 주문
  • 2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전 신한카드 임원이 2021년 사업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신한카드
    ▲ 2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전 신한카드 임원이 2021년 사업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2021년 사업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미에서 ‘백(100) 투더 퓨쳐 by 디지털라이즈’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뉴노멀 대응 전략인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 · 상품 · 전략 · 업무방식 등에 대한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지칭한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2021년 전사 경영계획 방향성을 공유하고 디지털 초(超)경쟁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뉴노멀 환경에서의 차별적인 영업・마케팅・채널 변화 전략’, ‘디지털 경쟁시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원의 선택과 집중 플랜’ 등과 관련한 격의 없는 토론과 활발한 제안이 이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와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을 주문했다.

    또 언택트・온라인・홈코노미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과 고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배양하고, 직원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일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 몰입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육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2021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