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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고3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대학 진학이나 취업 등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29일 금융감독원은 전국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실시 신청을 접수 받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신청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소재 고등학교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교육 내용은 ①신용관리 ②금융사기 예방 ③재무관리 ④금융꿀팁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자금 대출, 해외여행, 집 구하기 등과 청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배우게 된다.강사 배정이 어렵거나 접수기간 마감 후 고3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강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