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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5G 품질 불만과 관련, 5G 가입자들이 위약금 없이 LTE 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5G가 상용화된지 1년이 넘었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다"며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5G 분쟁과 관련해 접수된 108건 중 5건만 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전 의원은 "방통위는 이용자들의 부당한 5G 요금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5G 단말기에도 LTE 가입을 허용해야 하는 등 국민들에게 선택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5G 가입자들이 위약금 없이 LTE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부당한 요금을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