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상장 시점, 2022년 상반기…"보육·교육업계 카카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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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계열사이자 영유아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목표 상장 시점은 2022년 상반기로, 사업모델 특례 상장을 검토 중이다. 키즈노트는 최근 대신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2012년 설립된 키즈노트는 영유아 기관과 재원 가정 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키즈노트'를 운영해왔으며, 2015년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다.

    키즈노트는 2017년부터는 광고, POD(Print on Demand), 커머스 등 본격적 수익모델을 론칭해 불과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년대비 매출액 50% 성장, 영업이익 2.5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최장욱 대표는 "키즈노트는 지난 8년간 영유아 교육기관의 커뮤니케이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그들과 함께 성장을 경험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점진적 성장을 넘어 퀀텀점프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한다. 대신증권을 파트너로 맞이해 상장에 성공, 보육·교육업계의 카카오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