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9% 상승…환율 2.6원 내린 1139.4원
  •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하며 2350선에 안착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8포인트(0.56%) 내린 2333.56으로 출발해 장 중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3억원, 26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1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6245만주, 거래대금은 11조6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7%대, 전기제품은 3%대, 자동차부품은 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방송엔터테인먼트·생물공학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 오른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1.40%), LG화학(0.98%), 삼성SDI(4.72%)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차(0.30%), 셀트리온(3.91%), 카카오(0.14%)는 내렸다.

    웰크론(10.10%)과 웰크론한텍(29.98%)은 신제품 손소독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보톡스 국내 1위 업체 메디톡스(21.73%)는 허가 취소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신'을 국가출하승인 등 품질 검정 없이 판매한 사실을 확인해 해당 제품의 회수와 폐기를 명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2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1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40포인트(0.29%) 오른 824.65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5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139.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