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랭킹 뉴스 서비스 폐지… 언론사별 랭킹 서비스 강화

네이버가 기존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하고 언론사별 랭킹 서비스를 강화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등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했다.

언론사별 랭킹 뉴스 서비스는 아직 오픈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앞으로 전체 랭킹 대신 언론사별로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1위 기사를 노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본문 아랫부분에 붙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는 '함께 볼만한 뉴스' 추천 영역으로 바뀐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뉴스 서비스를 개인 구독 기반의 자동 추천 모델로 전환하면서 이용자들 뉴스 소비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보다 다양한 기사가 소비되고 있고, 구독한 언론사별 랭킹에 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 기자 페이지를 기자 본인이 직접 큐레이팅하고 독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