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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세계 각 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세에도 해외 법인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열린 포스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광무 철강기획실장은 "세계 각 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재확산세가 경기를 위축시킬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현재의 확산세는 올해 1,2분기와 다르다. 대규모 조기진단 등 방역조치가 강화되며 최근 확진자의 사망률은 급격히 낮아졌다"며 "이런 여러 이유로 대규모 락다운으로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의 회복세를 언급하며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자신했다.
김광무 실장은 "인도는 현재 보복적 소비형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동차 판매대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4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또한 가전, 자동차 등 수요산업이 100% 가동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분위기 아래 포스코 해외 자회사 경영 실적은 4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