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외환거래액 495억불 규모…전분기比 -4.7%국내은행 및 외국은행 거래규모 나란히 감소세
  • ▲ 올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 규모는 495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 올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 규모는 495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올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 규모는 495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낮아진 데다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197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9000만달러가 감소했다. 또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98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8억7000만달러가 줄었다. 

    국내은행과 외국은행의 거래규모도 나란히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43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0억달러가 줄었고, 외국은행지점의 거래규모 역시 251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2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3분기의 현물환 거래규모는 197억2000만달러 전분기 대비 5억9000만달러가 줄었다. 또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 역시 298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8억7000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측은 "환율이 2분기 평균 1220원에서 3분기 평균 1188원으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가 둔화됐다"면서 "외국환 은행의 단기 외화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