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
  • ▲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코로나19(우한폐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유명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 회장의 참가는 지난달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결실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많은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훼농가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운을 땠다.

    이어 “사옥 인근에 대형 화훼 시장이 있는데, 예전보다 손님 발길이 많이 준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좋은 취지의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동학대에 소신도 밝혔다.

    그는 “아동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관계자와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다음 차례로 이동국 선수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