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만, 2022년 10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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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4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지난 6월 KT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와이파이 서비스로,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한 상품이다.

    상품별로 보면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기가와이 인터넷 1G는 월 3만 4100원, 기가와이 인터넷 500M는 월 2만 9700원이다.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한 고객이 34% 이상을 차지했다.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90%를 기록했다.

    고객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기가와이 인터넷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성환 5G·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기가와이 인터넷을 시작으로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22년 말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2020 빅이벤트'를 진행한다. KT샵에서 신규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2021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피크닉 UV 충전기, 파리바게트 기프티쇼 2만원권을 증정한다.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12월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