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25일 출시...카카오게임즈, 차기작 '오딘' 공개크래프톤 '엘리온', 넥슨 '커츠펠' 등 순차적 선보일 예정
-
올해 지스타에서도 주요 게임사들은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메인스폰을 맡은 위메이드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넥슨 등이 차기작에 대한 정보와 개발 과정 등을 공개했다.위메이드는 온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르4는 전 세계 5억명을 열광시킨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 9월 사전예약 시작 이후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를 달성했으며,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77.7%의 만족도를 기록했다.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 기반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동양풍 액션 연출, 이용자간 대전(PvP) 재미를 살린 필드 프리루팅, 인공지능(AI) 금난전권으로 운영되는 거래소 등이 존재하는 게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흥행을 위해 배우 서예지에 이어 이병헌을 홍보모델로 전면적으로 내걸었다.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진 인터뷰 및 제작 스토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2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이한순 PD, 김범 AD 등 총 8인의 개발진이 신작을 소개했다. '오딘'에 대한 소개와 '모션 캡쳐', '3D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해 진행되는 게임 제작과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4개의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이 특징이다.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오딘의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구현되는 거대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도 신작 모바일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개발사 대표의 인터뷰를 선보인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스마일게이트의 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첫 글로벌 커뮤니티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전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캐주얼', '국가간 소통', '진보된 서버 시스템'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이 밖에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PC MMORPG '엘리온'이 21일 베일을 벗는다. 넥슨의 퍼블리싱 신작 '커츠펠'·'코노스바 모바일'도 지스타 기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