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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코로나19에도 플레저박스 제작을 계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현재까지 6만 상자가 제작돼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됐다.롯데지주는 9일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이 필요로 하는 마스크와 방한용품, 비타민, 레토르트식품 등 23종을 선정해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이 상자는 다문화가정 아동 1365명에게 전달된다.사회적거리 두기로 취약계층의 고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아동이 편견 없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힘을 보탠 것이다.롯데지주는 2013년 7월부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