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현 교수, 골 시멘트 보강 ‘추간체 고정재’ 개발 추진
-
이대서울병원은 성사현 정형외과 교수팀이 골다공증 의료기기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올랐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지난 5월 총 1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범한 사업단으로 향후 6년간(2020년 ~2025년)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한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환자에서의 시멘트 보강 척추경 나사못과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를 이용한 척추 고정술의 임상적 안정성 및 유효성 분석'이다.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병호 교수)을 주관 연구책임기관으로 지정해 이대서울병원(성사현 교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권지원 교수), 메디쎄이 등이 참여한다.총 연구기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정부 출현금은 10억이다.성사현 교수는 “골 시멘트 보강 추간체 고정재 및 3D 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의 임상적 안정성 및 유효성을 검증해 골다공증성 척추 질환 환자에서의 수술 결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