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제판분리 안착 앞장"
  • ▲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미래에셋생명
    ▲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하만덕 부회장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35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다.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후 2016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변액과 보장성으로 대표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해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임기 중 201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8년 베트남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출범, PCA생명 합병을 주도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변액보험 수익률 1위 달성 등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내년 3월을 목표로 자사 전속 설계사 3300여명을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하는 '제판분리'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변재상 대표이사 사장을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한다. 고객 맞춤형 혁신상품 개발과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제휴 채널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