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립대학 MBA 밟은 수재…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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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내년 1월1일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디엘이앤씨 대표이사에 마창민(52)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4일 이사회에서 마창민 대표를 공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마 대표는 지난 4일 주주총회서 디엘이앤씨 사내이사로 선임된바 있다.
1968년생인 마 대표는 미국 메리마운트대학을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서 MBA 과정을 밟은 수재로 현재 코로나19(우한폐렴) 백신을 개발중인 존슨앤드존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LG전자에 입사해 상품전략 전무를 지낸후 올해 대림산업으로 이직,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왔다.
대림산업은 "마 대표가 디엘이앤씨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로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디벨로퍼로써의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림산업은 내년 건설사업부 '디엘이앤씨'와 지주사 '디엘'로 인적분할하고, 디엘에서 석유화학부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