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행장 6명 퇴임, 대폭 물갈이디지털·여신부분은 외부인사로 발탁
  • 광주은행이 29일 임원급 부행장(보) 8명을 선임하는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부행장 6명 퇴임을 통한 세대교체와 동시에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광주은행의 설명이다. 

    조직안정과 영업력 강화를 꾀하는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새 진영을 꾸렸다. 

    신규 선임된 임원 8명 중 내부 승진은 6명(이달호, 양성현, 이광호, 이우경, 조계준, 조현기)에 달한다. 이외에 2명은 외부 인사로 꾸려졌다.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보는 디지털부문 강화를 위해, 여신지원본부 한형구 부행장보는 선진화된 여신시스템 적응 등을 위해 각각 영입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업무 능력, 열정, 대내외 평판을 고려해 고객 중심 은행을 이끌 적임자를 발탁했으며 각 임원의 장점을 살려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