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성남복정 등 주거복지로드맵 10곳 지구계획수립 완료
  • ▲ 경기 성남복정1지구 개발계획도.ⓒ국토교통부
    ▲ 경기 성남복정1지구 개발계획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로드맵 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안정적 수급여건 조성을 위해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해 발표된 신규 택지개발지구다.

    2018년 6월 군포대야미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성남금토 지구계획수립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이에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4만8000가구 규모의 주택용지에 신혼희망타운(1만541가구), 공공임대(1만9651가구), 민간분양(1만1362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올해 구리갈매역세권 1185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 성남복정1·2지구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을 통해 4300가구가 조기 공급될 예정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