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 추진
  • 정부가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단독 기술개발을 선호해 새로운 아이디어 실행과정에서 부족한 자원을 축적·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 신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한 수요 예측 등이 필요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 동력을 확보해 기술 획득, 서비스 확장, 인재 확보 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 전문역량을 활용한 선제적 시장 검증 체계의 단계별 R&D(연구개발)를 지원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업공고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스타트업 간 전략적 제휴를 성사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ICT 스타트업이다. 자유공모를 통해 총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6억원(2021년 3억원)의 R&D 자금을 2년 간 지원(총 9억원)하고, 고성장 가능성을 평가한 후 추가 기술개발 자금 6억원을 1년 간 지원한다.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