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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 26층에 근무하는 삼성카드 직원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26층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해당층에 근무하던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향후 2주간 26층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아직 확진자 동선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삼성본관 20층~26층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대로 폐쇄 및 소독 등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23일에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층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삼성본관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은행은 삼성카드와 별도의 출입구를 이용하고 있어 사무실에 대한 폐쇄 조치 및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마련된 대응절차에 따라 이날 업무 종료 후에 한국은행이 사용하는 모든 층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