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만전기해야" 사고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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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2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민간 소규모건축물 건설현장을 방문, 충청권 안전관리 계획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윤 차관은 이날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충청권 현장 안전관리계획과 소규모 현장점검계획 등을 보고 받은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건설현장을 이끌어온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정부는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부도 건설안전혁신방안에 따라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부는 올해 건설사고 사망자수를 전년대비 20% 감축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직강화 및 1만6000개소이상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5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윤 차관은 청주 건축물 공사현장내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물과 장비설치현황을 점검한 뒤 "지방청·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현장 안전을 관리하는 핵심주체로 확대된 현장점검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점검결과 질적수준도 제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봄철 해빙기 특별점검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비탈면, 지하굴착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현장에 대해서는 긴장감 있는 점검관리를 요청했다.

    윤 차관은 "건설현장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일터가 되도록 현장에서 보다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정부도 건설안전 혁신방안에 따라 건설과 아울러 부도건설현장 안전환경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