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게임업계 최초로 관련 조직을 만들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달 들어 ESG 경영 전략을 담당하는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ESG 경영실은 브랜드전략센터 산하로 브랜드 전략과 사회적 소통 업무를 맡은 내부 인사가 해당 조직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 관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며 "운영 방안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회사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에서 1분기 기준 환경 D등급, 사회 B+등급, 지배구조 A등급으로 전체 B+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