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환율 2.5원 오른 113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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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68포인트(0.28%) 내린 3045.71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재개 움직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7포인트(0.09%) 오른 3057.06에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5억원, 315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243억원 순매수했다.거래량은 11억4601만주, 거래대금은 12조4182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창업투자는 11%대,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는 4%대, 조선은 3%대, 호텔레스토랑레저·음료·철강은 2%대 강세였다. 반면 석유와가스는 3%대, 디스플레이패널은 2%대, 제약·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1%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 내린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50%), 현대차(0.22%),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SDI(0.44%), 카카오(0.42%), 셀트리온(2.69%)도 내렸다. 반면 LG화학(2.33%), 네이버(0.66%)는 상승했다.마켓 컬리의 미국 증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케이씨피드(29.98%) 흥국에프엔비(13.27%), 우양(4.28%), 푸드웰(8.86%)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의 IPO가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주로 분류되는 아주IB투자(29.88%), 대성창투(29.98%)도 강세를 보였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6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3개로 집계됐다.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41포인트(0.15%) 오른 926.90에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72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2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136.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