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은행 바젤Ⅲ 도입 영향
  • 지난해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20년말 기준 19개 국내은행의 BIS총자본비율은 16.54%로 집계됐다. 전 분기인 작년 9월 말 16.03%보다 0.51%p 상승한 수치다.

    BIS비율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과 총자본을 계산한 값으로 숫자가 높을 수록 건전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의 규제 총자본비율은 10.5%로 지난해 국내은행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갖춘 셈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씨티은행(20.06%) ▲카카오뱅크(20.03%) ▲부산은행(18.53%) ▲신한은행(18.47%) ▲케이뱅크(17.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은행(17.78%)▲농협은행(17.70%)▲우리은행(17.2%) 지난해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20년말 기준 19개 국내은행의 BIS총자본비율은 16.54%로 집계됐다. 전 분기인 작년 9월 말 16.03%보다 0.51%p 상승한 수치다.

    BIS비율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과 총자본을 계산한 값으로 숫자가 높을 수록 건전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의 규제 총자본비율은 10.5%로 지난해 국내은행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갖춘 셈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씨티은행(20.06%) ▲카카오뱅크(20.03%) ▲부산은행(18.53%) ▲신한은행(18.47%) ▲케이뱅크(17.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은행(17.78%)▲농협은행(17.70%)▲우리은행(17.2%)순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이 개선된 것은 4분기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한 영향으로 보인다. 

    바젤Ⅲ 최종안에는 기업의 부도때 손실률을 낮추는 내용 등이 담겨 위험가중 자산의 규모가 축소돼 자본비율이 개선된 효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뱅크가 같은기간 증자에 성공해 자본비율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다. 

    반면 은행을 자회사로 둔 은행지주회사의 12월 말 BIS 총자본비율은 14.61%로 전분기 말보다 0.14%p 떨어졌다. 주요 자회사인 은행의 대출증가 등 위험가중자산 전분기보다 1.3%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이 15.73% ▲KB 15.27% ▲농협 15.18% ▲하나 14.18% ▲우리 13.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자본관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이 개선된 것은 4분기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한 영향으로 보인다. 

    바젤Ⅲ 최종안에는 기업의 부도때 손실률을 낮추는 내용 등이 담겨 위험가중 자산의 규모가 축소돼 자본비율이 개선된 효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뱅크가 같은기간 증자에 성공해 자본비율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다. 

    반면 은행을 자회사로 둔 은행지주회사의 12월 말 BIS 총자본비율은 14.61%로 전분기 말보다 0.14%p 떨어졌다. 주요 자회사인 은행의 대출증가 등 위험가중자산 전분기보다 1.3%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이 15.73% ▲KB 15.27% ▲농협 15.18% ▲하나 14.18% ▲우리 13.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자본관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