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별 1개 소도시 정해 ‘상생 로컬프로젝트’ 진행 옥천 대표 컬러 담은 신제품부터 아티스트와 협업, 4월 말 경리단길에 팝업스토어 ‘옥천마켓’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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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21SS시즌을 충청북도 옥천과 함께한다.
에피그램은 2019년부터 한 시즌에 지방 소도시 1곳을 골라 브랜드 제품과 컨텐츠를 통해 지역을 소개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하동(19SS), 고창(19FW), 청송(20SS), 고성(20FW) 등에서 프로젝트가 이어진 것. 소도시들의 상품을 에피그램 매장에서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지 한옥을 새롭게 선보이는 ‘올모스트홈 스테이’ 등을 전개해 왔다. -
이번 시즌 역시 제품에 옥천을 다양하게 녹여냈다. 대표 먹거리인 복숭아와 청포도의 핑크와 그린빛 컬러를 시즌 대표 컬러로 정하고, 해당 과일을 일러스트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충청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쑥부쟁이 꽃을 모티브로 한 플라워 스웻셔츠도 출시한다. 이밖에도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옥천의 풍경을 담은 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옥천 상품을 소비자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에피그램만의 스타일로 옥천의 농산물과 신선식품들의 패키지를 다시 디자인해 3월 말 코오롱몰과 동영상 기반 쇼핑몰 ‘컨비니’에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옥천을 적극 소개한다. 4월 말 경리단길에 자리한 에피그램 올모스트홈 매장에서는 옥천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 ‘옥천 마켓’이 열린다. 로컬푸드 직매장인 ‘옥천살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옥천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말에만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꾸러미도 준비되어 있다.이외에도 옥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에피그램 스토리북도 제작했다. 에피그램의 이야기와 함께 한반도를 닮은 둔주봉 지형과 국도변 벚꽃길,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옥천을 대표하는 지역을 사진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