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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건립을 위해 5억원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옴니버스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기금은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확충 등을 위한 의료융복합공간 건립에 활용된다. 옴니버스파크는 내년초 완공예정이다.
문정일 의료원장은 "우리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의학인재양성과 질병퇴치를 향한 신의료연구에 큰힘을 보태준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하다"면서 "이를 밑거름으로 의료융복합공간인 옴니버스파크를 완공하고, 우리대학이 세계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메디컬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의학도들의 교육·연구활동과 가톨릭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환경개선을 위해 5억원, 연세대 의과대학 발전기금 5억원, 전남대 디지털도서관 건립 5억원 등 인재양성과 학술연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반장학재단은 22년간 8300여명에게 총 143억원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