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강화…친환경사업영역 확대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 ▲ 박찬우 현대ENG 전무(가운데)와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좌측),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우측)이 환경에너지사업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박찬우 현대ENG 전무(가운데)와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좌측),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우측)이 환경에너지사업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ESG경영강화 일환으로 친환경사업에 진출한다.

    현대ENG는 16일 한국전력기술·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사는 현대ENG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에서 박찬우 전무·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30%가량 적은 친환경기술이다.

    이번 3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는 에너지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공유,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현대ENG는 이번 환경에너지사업 공동 추진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건설 역량확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현대ENG는 100MW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에 참여중이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체 300MW 규모중 첫 번째 건설사업으로, 2022년 발전개시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후에도 현대ENG는 새만금지역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지속 참여할 방침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3사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진출해 친환경에너지사업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