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6% 상승, 환율 1.3원 내린 111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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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0.13% 상승하면서 3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소매지표 등 경제 지표도 좋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3194.08에 시작한 뒤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한 때 3206선 고점을 찍으며 지난 1월 25일 전고점(3208선)까지 근접했다가 오후 3200선을 하회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7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4억원, 478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6126만주, 거래대금은 14조5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해운사(4.52%), 섬유,의류,신발,호화품(2.98%), 기타금융(2.48%),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10%), 무역회사와판매업체(2.10%) 등이 올랐다.

    반면 창업투자(-3.43%), 전자제품(-1.84%), 디스플레이패널(-1.75%), 은행(-1.7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4%) 내린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24%), 삼성SDI(-0.86%), 셀트리온(-0.48%) 주가도 나란히 내렸다.

    NAVER(0.13%), LG화학(0.67%), 삼성바이오로직스(3.10%), 현대차(0.43%)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남양유업이 자사 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 논란 이후 줄곧 하락세다. 더욱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발을 결정하면서 악영향을 미쳤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1% 내린 3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가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하락 반전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12일) 종가 대비 0.45% 내린 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2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0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8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16.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