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8가구 공동주택-부대시설 탈바꿈…2026년 준공
  • ▲ 인천 미추홀구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DL이앤씨
    ▲ 인천 미추홀구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DL이앤씨

    DL이앤씨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첫 진출한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개최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146-275번지 일원에 공사비 약 856억원을 투입해 지하 5층~지상 38층, 3개동, 총 348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정비하는 공사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용현 퍼스트마크'다.

    사업지는 2018년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해제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추진된 곳으로 1호선 제물포역·인천IC·도화IC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인근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주거선호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해당단지에 힐링포레스트·로비계절정원 등 조경설계를 적용하고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GX룸·독서실·라운지카페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만큼 e편한세상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상의 주거철학을 투영해 e편한세상 용현 퍼스트마크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