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앞두고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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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보험 내부모형 구축 프로젝트'를 지난 26일부터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는 부채 측정 방식이 원가평가 방식에서 시가평가 방식으로 변경되고, 회사별 특성을 반영해 리스크를 측정하는 원칙론적 기준서를 준용하는 제도다. 기본적으로 내부모형을 지향하고 있다

    내부모형은 시가평가 기준인 'Solvency Ⅱ'를 도입한 유럽의 재보험사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구축해 실제 경영에 활용하고 있는 모형으로, 회사 리스크량을 정교하게 산출한다.

    현재 Munich Re, Swiss Re, SCOR 등 글로벌 유수 재보험자들이 내부모형을 영업전략·경영의사결정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내년 1월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