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과 허재철 LG전자 한국 B2B그룹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과 허재철 LG전자 한국 B2B그룹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LG전자와 미래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싱큐(ThinQ) 플랫폼을 연동해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홈네트워크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올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LG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