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출시하이트진로, '아이셔에이슬' 한정판 앵콜 출시"과일탄산주로 젊은층 소비자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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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달콤상큼한 과일이 주류 시장에 등장했다. 주류업계가 젊은층을 사로 잡기 위해 이색 주류들을 속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상큼한 과일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한다.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상큼하고 새콤한 레몬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 2종으로 선보인다.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는 홈술·혼술로맥주 도수의 술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은 가성비 좋은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것.

    제품명은 한자 진(津)을 활용해 진한 레몬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패키지는 통레몬과 탄산기포를 나타내는 디자인과 펜화 표현 방식으로 제품의 속성을 강조했다. 컬러는 최소화해 직관력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통레몬으로 레몬즙을 추출해 과일본연의 맛을 더욱 느낄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맥주 도수로 즐길수 있는 4.5도의 레몬진 레귤러, 7도의 레몬진 스트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역시 지난달 22일 '아이셔에이슬'을 앵콜 출시했다. 

    '아이셔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인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상큼한 레몬 맛에 강력한 짜릿함을 더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0월 오리온 '아이셔'와 손잡고 한정 출시한 '아이셔에이슬'은 출시 한 달 만에 1년치 판매 물량이 완판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정 수량 판매로 아이셔에이슬을 미처 맛보지 못한 소비자들의 추가 생산 요청이 최근까지도 지속됐고 결국 앵콜 출시로 이어졌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아이셔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