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트팜 세계시장 연평균 16% 성장…신사업 각광 스마트팜 기술 접목한 특화상품 개발…경쟁력 제고
  • ▲ 6일 김창학 현대ENG 대표와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6일 김창학 현대ENG 대표와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6일 국내 최대 스마트팜을 보유한 팜에이트와 미래건설·스마트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학 현대ENG 대표와 황헌규 건축사업본부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기술 및 활용방안에 대한 협력을 협의했다.

    스마트팜이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농작물·가축 등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원격자동관리하는 차세대 농업시스템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관련 시장규모는 2022년 약 6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세계적으로는 2023년까지 약 4610억달러, 원화 약 52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을 연계한 신규사업모델 개발과 활용방안 수립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현대ENG는 주거상품에 스마트팜 친환경성을 더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특화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을 응용한 시너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팜 기술분야 선두주자인 팜에이트와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분야로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