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방송 스튜디오 개설 기념·소통 활성화 차원황성엽 대표 "생존·번영 위한 혁신 주도적 참여하자"
  • ▲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이 SNS 상에서 회사 운영방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신영증권
    ▲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이 SNS 상에서 회사 운영방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신영증권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지난 12일 전 임직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13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로 만든 방송 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황 대표가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황 대표는 "앞으로 금융시장의 디지털 혁신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생존과 번영을 위한 혁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에서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하는 공개 회의에서 유래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나 기업이 구성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는 신영증권 방송 스튜디오에서 남녀 직원 2명의 사회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SNS를 통해 신영증권 여의도 본사와 전국 영업 점포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황 대표는 회사의 비전, 혁신 방향, 보상 등과 관련 임직원 질의를 성실하게 답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전보다 직원들과 대면 소통할 기회가 적어 많이 아쉬웠는데, 비대면 소통 채널로나마 많은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