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어 이달에도 계약… 총 544억원 규모"글로벌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세… 성장 기대"
  • ▲ 자료사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대우조선해양
    ▲ 자료사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대우조선해양
    동성그룹의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친환경 LNG 추진선 연료탱크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13일 동성그룹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LNG 연료탱크를 148억원에 수주했다. 앞서 3월에도 동성화인텍은 대우조선해양과 VLCC LNG 연료탱크 공급계약을 396억원에 체결한 바 있다.

    동성화인텍 측은 "1분기 만에 LNG 보냉재 3700억원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잔액을 보유한 가운데 친환경 LNG 추진선 연료탱크 사업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선박용 LNG 연료탱크에 대한 설계·해석, 제작, 단열 등 사업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업체로, LNG 연료탱크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