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절감 분야 시너지 창출사업 다각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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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소재 전문기업 동성그룹의 사업지주사인 ㈜동성코퍼레이션이 최근 자회사 ㈜동성화학을 흡수합병하고 통합법인 ㈜동성케미컬로 새롭게 출발했다. 통합법인 대표직에는 이만우 사장과 백진우 부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7일 동성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양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통합법인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분야 사업 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양사의 소재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친환경·폴리우레탄 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복합소재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동성케미컬 측은 "이번 합병으로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기능의 통합 운용으로 고객 접점을 일원화해 보다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절감 분야 사업의 가치를 통해 인류의 삶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친환경 화학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