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배송 등 택배 처리 과정 모티브조현민 부사장 프로젝트 지휘광고 수익 현장 환경개선 투입
  • ㈜한진이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택배왕 아일랜드는 분류, 상차, 배송 등 택배 처리 과정을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이다. 총 3종으로 이뤄진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관련 프로젝트는 조현민 부사장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전해진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한 유저에게는 캐릭터 1종과 각종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택배왕 아일랜드'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는 게임 후기와 팁, 각종 게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진은 지난 4월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서포터즈를 운영해 게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게임 노하우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접수했으며,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했다.

    오는 30일까지 게임 화면을 캡쳐해 SNS에 해시태그 '#한진', '#택배왕아일랜드출시이벤트'와 함께 업로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진은 게임 내 광고 수익금을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게임 내 세계관을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확장하는 등 '택배왕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신(新)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