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서울 정상회의 참가연설자로 나서 친환경 구상 밝혀
  • ▲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23개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다양한 수소연료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단순한 완성차 기업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정 회장은 24일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공동연대) 서울 정상회의’에 참가해 "도심항공교통(UAM)부터 로보틱스 등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제조부터 운영, 폐기 등 모든 과정에 있어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그는 힘줘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연설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환경 친화적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현재 운송 부문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동화(전기 구동력 활용)"라며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13개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1민4000여 대의 넥쏘를 공급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친환경에 중점을 둔 경영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의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변화를 다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와 시민의 행동과 실천"이라며 "올해 P4G 서울 정상회의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